장인 앞에서 쩔쩔맨 강남, 특별공연으로 화기애애
[더팩트 | 문병곤 기자] '새싹 사위' 강남의 서툴지만 애틋한 처가 사랑이 시청자들의 마음도 녹였다.
강남이 지난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장인, 장모 앞에서 쩔쩔맸지만 특별 공연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 장면은 시청률 8.5%(닐슨코리아 전국기준)까지 치솟았다.
이날 강남 이상화 부부는 처가댁에 방문했다. 이상화가 어머니와 산책하러 나가면서 강남은 장인과 어색하게 단둘이 남게 됐다.
친화력이 좋기로 유명한 강남이 여러 주제로 대화를 시도해봤지만 쉽지 않았다. 강남이 잔디 깎기와 낚시, 장작 패기에 도전하면서 가까워지려 노력했지만 이마저도 서툰 강남 때문에 결국 장인이 직접 나서게 됐다.
반전은 강남이 처가를 위한 특별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결심한 순간부터였다. 이상화의 부모님이 "아들 결혼식에서 축가 부를 때 강남을 다시 봤다"고 말하자, 강남은 춤과 노래를 보여드렸다. 이에 이상화의 부모님도 엄지를 치켜세우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이날 '동상이몽'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와 조현재 박민정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하희라는 지난주에 이어 스페셜 MC로 스튜디오에 함께했다.
또한 가구 시청률이 1부 6.4%, 2부 7.4%를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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