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상·최윤희 부부, 13살 나이차 극복한 비밀 결혼식 사연은?

해비메탈 그룹 백두산 멤버 유현상이 13세 연하 수영선수 최윤희와 비밀 결혼식을 올린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더팩트DB

유현상 "아내와 첫 만남은 '운명'…결혼식은 이기종 기자 도움"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13살 연하 수영선수 최윤희(52)와 비밀 결혼식을 올리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가수 유현상(65)의 러브 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8일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유현상은 30여 년 전 최윤희와 비밀 결혼식을 올린 사연을 밝혔다.

유현상은 1986년 해비메탈 그룹 '백두산'으로 데뷔했다. 1991년 6월에는 13살 연하인 수영선수 최윤희와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유현상은 "만난지 6개월 만에 결혼하기로 결심했는데 장모님의 반대가 특히 심해 단식투쟁까지 벌였다"며 "친했던 이기종 기자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비밀 결혼식의 전말을 설명했다. 방송의 도움으로 유현상을 만난 이 기자는 "결혼 날짜부터 식장, 피로연장도 잡아줬다. 결혼서약의 증인과 하객도 내가 모아줬다"고 회고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윤희는 1982 뉴델리 아시안 게임 3관왕, 1986 서울 아시안 게임 수영 2관왕을 차지한 '수영 챔피언' 이다. 실력과 더불어 아름다운 외모로 '대중의 인어'라 불리는 등 인기도 높았지만 13살이나 많은 유현상과 결혼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유현상은 지난해 KBS1 '아침마당‘에서도 러브 스토리를 귀띔하기도 했다. 유현상은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아내가 은퇴 후 방송국에서 오다가다 본 게 첫 만남"이라며 "어느 날 우연히 식사자리에서 만났는데 그냥 '운명'이라는 생각만 들었다"고 전했다.

1991년 두 사람의 비밀 결혼식에는 가수 이승철, 백민(전 BIG엔터테인먼트 대표), 작곡가 하광훈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큰 아들은 워싱턴 대학교에서 치의학을 전공해 치과 의사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윤희는 2002년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 전임강사를 거쳐 2007년 한국갱생보호공단 의정부지부 홍보대사를 지냈다. 2018년 7월부터는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로 근무 중이다.

ilra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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