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컴퍼니 "강하늘, '동백꽃 필 무렵'까지만 함께한다"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강하늘이 신인 시절부터 함께한 매니저와 신생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선배 배우 황정민이 설립한 샘컴퍼니에 오랜 기간 몸을 담았던 그는 새 소속사와 함께 배우 인생 2막을 예고했다.
샘컴퍼니는 6일 <더팩트>에 "강하늘 배우와 '동백꽃 필 무렵'까지만 함께 하기로 돼 있었다. 그 이후 행보는 강하늘 배우가 선택하는 것이다"라며 "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강하늘의 이적 소식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연예계 대표 '미담 자판기'인 그가 오랜 기간 함께한 매니저와 손을 잡으며 '의리'를 지켰기 때문이다.
누리꾼은 그의 행보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6일 포털사이트에는 "새로운 곳에서 더 높게 나시길..!! 응원하겠습니다"(yang****) "하늘배우님~~ 꽃길만 걸으세요..^^"(sowo****) "용식이 흥해라~!!!! 용식이 하고 싶은 거 다햐"(pigf****) "강하늘 배우 연기에 반하고 인성에 반하고.. 황용식 최곱니다"(jung****) "동거동락했던 매니져가 설립한 회사라는데 의 리하나는 끝내준다 함"(hmr1****)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전역한 강하늘은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성공적인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9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 작품은 1회 6.3%를 기록하더니 나날이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최근 20%에 육박한 18.4%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강하늘이 극 중 맡은 캐릭터 황용식 역은 동백(공효진 분)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순수한 인물이다. 최근 2030 여성들의 대표 이상형으로 떠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07년 드라마 '최강! 울엄마'로 데뷔한 강하늘은 2012년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2013년 '몬스터' '상속자들', 2014년 '미생' 2015년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를 비롯해 영화 '쎄시봉' '순수의 시대' '스물' '동주' '청년경찰' 등 다양한 작품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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