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주말도 1위…논란보다 뜨거운 흥행세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주말 동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김세정 기자

'82년생 김지영' 호평 속 흥행 열풍

[더팩트｜문수연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은 지난 26, 27일 개봉 주말 이틀간 총 63만 8332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은 112만 433명으로, 지난 23일 개봉 이후 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높은 평점을 받는 등 많은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후 입소문을 타고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82년생 김지영'이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완득이'(2011)의 개봉 첫 주 성적(64만 4450명)과 '도가니'(2011)의 개봉 첫 주 성적(100만 5094명)을 모두 넘어섰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26만 88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12만 5706명을 기록한 '말레피센트 2'는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3위에 오른 '조커'는 주말 관객 18만 3463명을 불러모았다. 누적 관객은 496만 15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