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현 알고 보니 개그맨 & 뮤지컬 배우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배우 오주은이 손재주가 좋은 남편 문용현의 별칭이 '유통령'이라고 소개했다.
27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에서는 배우 오주은의 남편 문용현과 딸 희수가 남다른 손재주를 뽐낸다.
이날 오주은 가족은 집안 여기저기서 잠을 자는 반려견 하비의 집을 만들어주기로 한다. 희수는 바로 스케치북에 설계도를 그리며 아빠 문용현에게 설명해주면서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 진지하게 상의한다.
아빠 문용현은 솜씨를 발휘하며 만들기에 돌입했고, 이 모습을 본 MC 소유진은 "저 정도의 실력이면 1인 방송을 시작해도 되겠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에 오주은은 "남편이 어린이 프로그램을 많이 했고 아동 미술, 미술 심리, 아동 요리, 보육교사, 색종이 접기 자격증을 땄다"라고 말해 '유통령'이라는 별칭에 맞는 전문성을 보이기도 한다.
문용현은 박스로 뼈대를 만들 뿐 아니라 두 겹으로 덧대어 튼튼하게 만들고 지붕까지 만들어 올리며 전문가다운 모습을 보인다. 특히 완성된 집은 희수가 그린 설계도와 100% 싱크로율을 선보여 출연자들의 감탄을 모은다.
문용현 & 희수 금손 부녀가 만든 고퀄리티 반려견 하비의 집은 27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SBS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오주은 남편 문용현은 2004년 MBC 공채 14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MBC '코미디하우스', SBS '웃찾사' 등 개그 프로그램을 거쳐 최근엔 뮤지컬 '김종욱 찾기', '안녕 프란체스카', '위대한 캣츠비' 등 뮤지컬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cuba2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