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야, 누구? #김종국 조카 #더유닛 참가자 #마이티걸

가수 소야가 라디오에 출연해 관심을 받고 있다. /GH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야,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OST로 가수 데뷔

[더팩트|박슬기 기자] '김종국의 조카'로 이름을 알린 가수 소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소야는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게스트로 출연해 컴백 활동과 삼촌인 가수 김종국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누리꾼은 다소 낯선 이름의 소야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1990년 4월 2일생인 소야는 실용음악과 입학을 준비하던 19살, 작곡가 김형석의 눈에 띄면서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그의 첫 음원은 2008년에 방영한 송혜교 현빈 주연의 KBS2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OST '눈물아 슬픔아' '사랑일까요' 등으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가수 소야는 김종국의 조카로 이름을 알렸다. /소야 인스타그램

2년 뒤인 2010년 그는 혼성듀오 소야앤썬으로 데뷔했다. 이후 마이티마우스의 '톡톡' '나쁜놈' '랄라라' 등에 피처링 작엄을 하면서 '마이티걸'로 불리며 가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긴 공백기간을 가진 소야는 지난해 방송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 노랑팀 리더로 출연해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1차 국민투표 결과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당시 그는 김종국의 조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일부 누리꾼에게 악성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소야는 지난 4월 싱글앨범 '늘어진 우리의 연애'를 발매하고 솔로가수로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당시 깊은 음색으로, 다시 한번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소야는 지난달 28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GH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후 지난달 27일 신곡 '이별에 베인 사랑까지도'를 냈다. 이 곡은 칼에 베인 듯한 이별의 아픔을 감성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소야는 신곡 발매와 동시에 본격적인 전국투어 콘서트 개최 소식을 밝혔다.

그는 현재 서울과 부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도시에서 10월 한 달 동안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또 오는 11월 2일에는 서울에서 앙코르 공연을 열고 전국 투어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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