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야 "삼촌 김종국 응원에 컴백…용돈도 받아"

가수 소야가 신곡 이별에 베인 사랑까지도를 라이브로 들려줬다. /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소야 "삼촌 김종국 유전자 받아 고음 잘해"

[더팩트|문수연 기자] 가수 소야가 삼촌 김종국의 응원에 용기를 얻어 신곡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소야는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게스트로 출연해 컴백 활동과 삼촌인 가수 김종국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소야는 지난달 27일 신곡 '이별에 베인 사랑까지도'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그는 "11년 전 KBS2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OST로 데뷔했다"며 "이후에도 계속 활동했고 마이티마우스 피처링도 했다. 그러다 공백 기간을 가졌고 작년부터 제대로 시작하게 됐다"고 인사했다.

소야는 김종국의 조카로 알려졌다. 그는 삼촌을 언급하며 "제 신곡이 발라드인데 발라드 하면 김종국 선배님이 빠질 수 없지 않나. 제가 어떠냐고 여쭤봤더니 '너한테 너무 잘 어울린다'고 칭찬해주셔서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삼촌이 최근에 만났을 때 저한테 용돈을 주셨다. 저도 서른인데 민망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듣던 리듬파워 행주는 "내 삼촌이 김종국 형님이라면 정말 든든하고 멋있고 자랑하고 싶을 거 같다"며 부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소야의 삼촌인 김종국은 지난해 소야 쇼케이스 현장에 방문해 응원의 말을 전했다. /GH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후 소야는 신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노래가 끝난 후 최화정은 "집안이 고음을 잘 내나보다"며 감탄했고 소야는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삼촌만 잘한다. 저는 삼촌 유전자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소야는 한 청취자로부터 "배우 수애를 닮았다"는 칭찬을 들었다. 그러자 소야는 "처음 듣는다. 고개를 못 들겠다"며 "일기장에 남겨야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