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상화, 오늘(12일) 결혼…정글 인연 결실

강남과 이상화는 12일 서울 광장동 비스타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한다. /카마스튜디오 제공

지난해 9월 '정글의 법칙'서 인연, 13개월 만에 결혼까지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결혼한다.

강남과 이상화는 12일 서울 광장동 비스타 워커힐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식은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강남은 그에 앞서 취재진 앞에서 결혼 소감을 간단하게 밝힐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3월 열애 소식을 전했다. 최근에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결혼 계획을 짜는 예비부부의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다.

강남은 2011년 그룹 엠아이비(M.I.B)로 데뷔한 후 MBC '나 혼자 산다'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 트로트 가수 태진아와 듀오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으로 귀화 절차를 밟고 있다.

이상화는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500m 금메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500m 은메달을 땄다. 이후 지난 5월 무릎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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