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깨기 바둑액션 '신의 한 수: 귀수편', 11월 7일 개봉

영화 신의 한수: 귀수편에는 배우 권상우, 김성균, 김희원 등이 출연한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목숨을 건 한판, 권상우의 바둑액션

[더팩트|박슬기 기자]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감독 리건)이 개봉일을 확정 짓고,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1일 "'신의 한 수: 귀수편'이 오는 11월 7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다.

이 가운데 배급사 측이 공개한 스틸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귀수(권상우 분)가 전국의 바둑 고수들을 찾아가는 도장깨기 바둑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은 오는 11월 7일에 개봉한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맹기 바둑을 귀수에게 가르친 스승 허일도(김성균 분)의 냉철한 미소는 영화 속 귀수의 성장이 순탄하지 않았음을 예고한다. 이어 관전 바둑의 대가 똥선생(김희원 분)과 함께 팀을 이뤄 바둑의 고수들과 대국을 두는 귀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강렬한 개성을 지닌 바둑 고수들의 모습도 호기심을 불러 모은다.

스산한 분위기 속에서 바둑을 두는 장성무당(원현준 분)은 사람을 현혹하는 신들린 바둑의 고수로 독특한 '신의 한 수: 귀수편'만의 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 또 끈질기고 집요한 판돈 바둑의 대가 부산잡초(허성태 분), 마지막으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사석 바둑의 외톨이(우도환 분)까지 각양각색 바둑 고수들과의 대결을 귀수가 어떻게 헤쳐나갈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2014년 개봉한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의 15년 전 이야기를 다룬 스핀오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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