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아이돌→대표 자화상 담은 'THINKING' 발매

지코가 데뷔 8년 만에 첫 정규 앨범 THINKING Part.1(띵킹 파트.원)을 발표한다. /KOZ엔터테인먼트

지코가 바라본 청춘의 자화상 'THINKING' Part.1

[더팩트|김희주 기자] 프로듀서 겸 래퍼 지코(ZICO)가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지코는 오늘(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더블 타이틀곡 '사람'과 '천둥벌거숭이'를 포함한 앨범 'THINKING' Part.1('띵킹' 파트.원)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THINKING' Part.1은 지코가 자신의 생각으로 바라본 청춘의 자화상이다. 아이돌에서 아티스트로, 아티스트에서 프로듀서, 더 나아가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된 지코가 그동안 느끼고 경험한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지코는 전곡 프로듀싱, 뮤직비디오 스토리텔러 및 연출에 참여했다.

더블 타이틀곡 '사람'은 20대의 끝자락에서야 삶에 대한 권태와 맞닥뜨린 인간 우지호의 이야기를 그린다. 미니멀한 코드 진행과 리듬이 만드는 감정선에 따라 다양한 음색으로 노래와 랩을 하는 지코에게서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천둥벌거숭이'는 지코가 회사 설립 이후 쏟아지는 대중의 궁금증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래퍼 재키와이와 염따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의 줄임말)의 연애사에 간섭하는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의 줄임말)의 소극적인 고백을 위트 있게 풀어낸 지코 표 감성 트랙 '걘 아니야', 타이트한 스타일의 묵직한 트랩 장르로 래퍼 지코의 자질을 상기시키는 트랙 '극', 지코가 처음으로 도전한 PBR&B 장르로 허구 속 남녀의 사연을 관찰자의 시점으로 풀어낸 'One-man show'(원-맨 쇼)까지 총 5트랙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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