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 예정"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이완이 오는 12월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이완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27일 "이완 씨가 오는 12월 서울 모처에서 4살 연하의 프로골퍼 이보미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쌓은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예식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이완 씨는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해 11월 불거졌다. 당시 이완의 소속사는 "양가가 가톨릭 집안이라 친한 신부님을 통해서 만났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2004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한 이완은 김태희의 남동생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그는 '백설공주' '해변으로 가요' '천국의 나무' '태양을 삼켜라' 등에 출연했다.
이보미는 2007년 KLPGA에 데뷔해 2010년 KLPGA 투어에서 다승왕· 상금왕·최저타수상을 거머쥐며 국내 무대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후 2015년 시즌 7승을 비롯해 상금 총액 2억 3000엔(한화 약 20억 원)으로 남녀 일본 프로무대에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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