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뜻"…故 우혜미, 유작 '이 밤' 음원 공개

26일 오후 6시 고 우혜미의 마지막 싱글 이 밤의 음원이 공개된다. 이 밤은 고인이 오는 10월 뮤직비디오와 함께 발표하려 했던 생전 마지막 노래다. /다운타운이엔엠 제공

10월 발표하려 했던 생전 마지막 노래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고(故) 우혜미의 마지막 싱글이 발매된다.

26일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우혜미의 마지막 싱글 '이 밤'의 음원이 공개된다. 이번 싱글 '이 밤'은 고인이 오는 10월 뮤직비디오와 함께 발표하려 했던 생전 마지막 노래다.

우혜미는 지난 21일 갑작스러운 비보 속 유명을 달리했다. 소속사는 "많은 사람들이 언제나 음악을 사랑했던 우혜미의 노래를 잊지 말고 기억해 줬으면 하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발매를 전격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곡이 남아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혜미는 2012년 Mnet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해 톱4에 올랐다. 2015년 미우(MIWOO)라는 예명으로 싱글 '못난이 인형'을 발표하며 데뷔했고 그간 'Egg'(에그) '꽃도 썩는다' 등을 발매했다. 지난 7월에는 미니앨범 's.s.t'를 발표했다.

우혜미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유니크한 보이스와 매력으로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을 들려줬다. 그녀의 유작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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