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82년생 김지영이 되다

정유미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김지영 역을 맡았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82년생 김지영' 10월 개봉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정유미가 82년생 김지영으로 변신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5일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에 출연한 정유미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에서 정유미는 가슴속 아픔을 간직한 김지영을 담담하게 표현했다. 웃고 있는 표정에서도 슬픔이 느껴진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인 지영 역을 연기한 정유미는 결혼과 출산 후 평범하게 살아가는 일상 안에서 자신도 몰랐던 모습을 알아가는 캐릭터를 표현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 촬영장에서 연기를 위해 몰입하는 정유미의 모습.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82년생 김지영'의 연출을 맡은 김도영 감독은 정유미에 대해 "현장에서 호흡이 좋았다. 어떤 하나로 규정지어지지 않는 배우다"라고 표현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공유는 "현장에서 정유미 씨를 봤을 때 이미 김지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처음부터 연기에 집중해 몰입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82년생 김지영'은 10월 중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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