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더 무비' 영화순위 1위, '애드 아스트라'는 그 뒤 추격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언론시사회가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가운데 손용호 감독과 배우 김상중·김아중·장기용(왼쪽부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지난 11일 개봉한 한국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애드 아스트라'는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지난 21일 기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추석 연휴 극장가 최종 승자에 이어 할리우드 신작 공세에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누적 관객은 365만9561명에 이른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물이다.

2위를 차지한 '애드 아스트라'는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밀 프로젝트를 막기 위해 태양계 가장 끝까지 탐사하는 임무를 맡게 된 우주비행사의 이야기를 그렸다.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는 이 영화에서 엘리트 우주비행사로 변신했다. 누적 관객은 24만6679명이다.

한국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은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애드 아스트라'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203만5124명으로 집계됐다. 4위와 5위는 각각 미국·영국 영화 '예스터데이'와 한국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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