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지, '배가본드' 제작발표회 참석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배수지가 완벽한 의상과 포즈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습니다.
배수지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배수지는 검정 티셔츠에 튜브 톱 롱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단정한 룩이었지만 밋밋해 보이지 않게 허리에 와이드 벨트로 포인트를 줘 가는 허리 라인을 강조했습니다.
의상은 차분했지만 액세서리는 화려했습니다. 커다란 진주 반지와 귀걸이로 포인트를 주고, 상의 소매는 걷어 올려 시계를 드러나게 연출했습니다. 목걸이는 무려 세 개를 착용해 우아함을 강조했습니다.
배수지의 포즈와 표정에서는 상큼함이 묻어나왔습니다. 극 중 직업인 국정원 요원처럼 총을 쏘는 포즈를 취했지만 얼굴에는 익살스러운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배수지는 '배가본드'에서 국정원 직원 신분을 숨기고 주 모로코 한국대사관 계약직 직원으로 근무하는 블랙요원 고해리 역을 맡았습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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