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서방 3R 진출…탈락한 짚신 정체는 성진환 '반전'

복면가왕 김서방이 2라운드에서 짚신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MBC 복면가왕 화면 캡처

성진환, 음악 그만뒀던 당시 심경 고백도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복면가왕' 김서방이 2라운드 무대에서 짚신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와 동시에 짚신의 정체는 스윗소로우 출신 성진환인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방송된 MBC '미스테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가왕 '지니'에 도전하는 4인의 복면 가수들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세 번째 무대를 꾸민 짚신은 토이의 '거짓말 같은 시간'을 열창했다. 그는 부드러운 미성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인상 깊은 무대를 꾸몄다.

김서방은 크라잉넛의 '명동콜링'을 불렀다. 그는 독특한 음색으로 판정단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서방은 63표를 얻으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 김서방에 패한 짚신의 정체는 스윗소로우 출신 가수 성진환인 것으로 밝혀졌다. /MBC 복면가왕 화면 캡처

짚신은 36표를 받으며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짚신의 정체는 스윗소로우 출신 가수 성진환이었다. 그는 "무대가 오랜만이라 긴장했는데 좋아하는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직업적으로 음악을 그만두기로 했었지만, 하고 싶은 음악이 생겼다"며 "다시 시작하면서 출연 결심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jie@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