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역사를"...'김복동', 해외 공동체 상영 진행

영화 김복동이 해외에서도 상영된다. /엣나인필름 제공

'김복동', 해외에선 어떤 반응 보일까

[더팩트|박슬기 기자] 영화 '김복동'(감독 송원근)이 해외 관객과 만난다.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11일 "영화 '김복동'이 해외에서 공동체 상영 및 단체관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한 27년간의 여정을 담은 감동 다큐멘터리다.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영화 '김복동'을 모티브로 한 13분 버전의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16일 미국 워싱턴 D.C 조지워싱턴대학교, 17일 조지메이슨대학교, 19일 시카고 일리노이대학교, 20일 LA 한인교육원, 21일 프랑스 제2차 세계대전 박물관, 10월 6일 휴스턴 웨테스터대학, 8일 프리스턴대학교, 9일 브라운대학교, 시카고 6018 North(북쪽) 갤러리, 11일 예일대학교, 16일 시카고 6018 North 갤러리에서 '김복동' 풀버전이 상영된다.

'김복동'은 다양한 도시 상영회를 통해 세계 시민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김복동'은 11일부터 IPTV 및 극장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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