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데이 여은, SG MADE서 새 출발…9월 컴백

SG MADE 측은 30일 여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멜로디데이 메인 보컬로 다양한 OST 참여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가수 여은이 가진 폭넓은 가창력,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SG MADE 제공

"실력 있는 가수로 더 성장하겠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멜로디데이 출신 여은이 SG MADE(에스지 메이드)에서 새 출발한다.

SG MADE 측은 30일 "여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멜로디데이 메인 보컬로 다양한 OST 참여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가수 여은이 가진 폭넓은 가창력,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여은은 2014년 4인조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메인 보컬로 데뷔했다.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9대 가왕으로 등극,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tvN '응답하라1988',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KBS2 '퍼퓸' 등 다수의 드라마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멜로디데이는 지난해 6월 디지털 싱글 '잠은 안 오고'를 발표했다. 이 곡을 끝으로 멜로디데이는 12월 공식 해체됐다. 당시 여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10년 가까이 함께했던 회사를 떠나게 됐다. 앞으로 멜로디데이로 인사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고 소식을 전했다.

새 출발을 알린 여은은 소속사를 통해 "실력 있는 가수로 더 성장하고 사랑을 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은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홀로서기를 준비 중이며 오는 9월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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