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트와이스 미나, 불안장애...선택적 활동 양해 부탁"

트와이스 미나가 불안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 참석 당시 모습. /이선화 기자

JYP "미나 및 멤버들과 향후 활동 상의 중"

[더팩트｜김희주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미나가 불안장애를 겪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27일 트와이스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 글을 올리고 "복수의 전문 의료 기관에서 확인 결과, 현재 미나의 건강 상태 진단명은 불안장애로 확인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해당 증상의 가장 큰 특징은 극도의 불안 상태가 지속 혹은 간헐적으로 예측 없이 발생한다는 점, 불안 상태의 수위 또한 갑작스럽게 변동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미나의 일정 참여에 관해서는 "이러한 가변적인 상황을 전제로 미나 본인 및 멤버들과의 상의를 통해 판단 및 결정하고 있다"며 "절대적으로 본인의 객관적인 건강 상태에 근거해야 하므로 불가피하게 일부 선택적일 수밖에 없는 점 팬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미나의 회복을 위해 최선의 조치를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 팬 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나는 지난 7월부터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트와이스는 8인조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미나는 이달 초 어머니와 한국에 입국해 휴식 중이다.

트와이스는 현재 9월 말을 목표로 컴백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