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도 높은 음반 제작 시스템을 구축할 것"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데뷔 15년 경력의 베테랑 래퍼 겸 프로듀서 키비(본명 배이삭)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키비는 음악을 창작하는 아티스트들을 소개하고 서포트 하는 뮤직 프로덕션 하이플라이뮤직(HighFlyMusic)을 론칭한다. 하이플라이뮤직은 아티스트의 개성을 담은 음악과 더불어 음악을 매개로 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기획, 제작한다.
현재 브랜뉴뮤직 소속 뮤지션이자 이루펀트로 활동 중인 키비는 하이플라이뮤직을 통해 다양한 창작분야로 활동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이미 키비는 지난해 워너원, 아이즈원, 박지훈, MXM 등의 앨범에 작사가로 참여해왔다.
이루펀트 활동 뿐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자신의 음악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는 키비는 국내 힙합신 초창기에 힙합레이블 소울컴퍼니의 수장으로도 활동했다. 2004년 출범 이후 언더그라운드 힙합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소울컴퍼니는 더콰이엇, 매드클라운, 랍티미스트 등 수많은 유명 힙합 아티스트를 배출해 왔다.
하이플라이뮤직의 대표 키비는 "아티스트의 재능을 현 음악시장의 흐름에 알맞은 프로덕션을 통해 발표하고, 다양한 장르 뮤지션들과 연계된 완성도 높은 음반 제작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힙합신에서 음반, 아티스트 지원, 공연 등 여러 분야에서 굵직한 행보를 보여온 키비가 설립한 새로 하이플라이뮤직은 추후 차례로 창작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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