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으로 만나는 여행…플레이위드 신작 개막

라틴아메리카 프로젝트Ⅲ & 베를린 어게인이 지난 12일 개막돼 오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한양 레퍼토리 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라틴아메리카 프로젝트Ⅲ과 베를린 어게인이 릴레이로 공연된다. /플레이위드 제공

31일까지 '라틴아메리카 프로젝트Ⅲ & 베를린 어게인' 공연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여행이란 테마를 무대로 옮겨놓으면 어떤 모습일까. 여행 연극에 일가견 있는 극단 플레이위드가 신작을 준비했다.

'라틴아메리카 프로젝트Ⅲ & 베를린 어게인'이 지난 12일 개막돼 오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한양 레퍼토리 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라틴아메리카 프로젝트Ⅲ'과 '베를린 어게인'이 릴레이로 공연된다.

'라틴아메리카 프로젝트Ⅲ'는 지난해 7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여행 연극 프로젝트 '라틴아메리카 콰르텟'을 새롭게 각색한 버전으로 탱고, 랩, 그리고 이야기가 담긴 세 남자의 남미 여행기를 그렸다.

'베를린 어게인'은 극단 플레이위드가 선보이는 신작으로 '2018년 여름의 폴란드와 베를린 그리고 그때의 만남과 헤어짐'이 무대에 펼쳐진다.

플레이위드는 여행 연극 프로젝트 '인디아블로그', '터키블루스', '인사이드 히말라야', '라틴아메리카 콰르텟'으로 4연속 메가 히트를 달성한 스타 연출가 박선희의 사단이다. 배우 전석호를 비롯해 대학로 대표 연기파 배우 박동욱, 임승범, 김영욱이 소속돼 있다.

플레이위드는 앞서 페이크다큐 형식의 여행 연극 프로젝트로 관객에게 마치 여행을 하는 듯한 특별한 환상을 선사했다. 새로운 두 작품에서는 어떤 연출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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