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탄 '주전장', 관람 독려 이어져…
[더팩트|박슬기 기자] 영화 '주전장'이 개봉 2주 만에 2만 관객을 돌파했다. 전국 60개 영화관에서만 개봉된 소규모 영화가 단 시간 내에 2만 영화를 돌파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배급사 시네마달은 12일 "일본계 미국인 미키 데자키 감독의 시선으로 풀어낸 새로운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 '주전장'이 개봉 2주일 만에 2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주전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스스로 뛰어든 일본계 미국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을 넘나들며 3년에 걸친 추적 내용을 담은 영화다.
'주전장'은 지난달 25일 개봉해 60개 상영관에서 상영됐다. 악조건 속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개봉 1주일 만에 누적 관객 1만 명 돌파, 독립·예술영화 좌석점유율 1위에 올랐다. 배급사 측은 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더 높은 관객을 모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주전장'은 서울 인디스페이스, 아리랑시네센터, 아트하우스 모모, 아트나인, 필름포럼, 서울극장, 대한극장, CGV 압구정, 인천 영화공간 주안, 부천 판타스틱 큐브, 파주 헤이리시네마, 부평 대한극장, 대전 아트시네마, 광주극장, 곽주독립영화관GIFT, 부산 영화의 전장, 대구 오오극장, 대구 동성아트홀, CGV 서면 등 전국 60여 개 관에서 상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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