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평범한 20대 청년의 일상 즐기는 시간"
[더팩트|김희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6년 만에 첫 장기 휴가를 보낸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12일 0시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정국, 지민, 뷔) 공식 팬 커뮤니티 BTS 위버스와 트위터에 '방탄소년단 공식 장기 휴가 알림' 공지문을 올렸다. 공지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날부터 데뷔 이래 처음으로 공식적인 장기 휴가에 돌입한다.
소속사 측은 "이번 장기 휴가는 데뷔 이후 쉼 없이 달려온 방탄소년단이 뮤지션으로, 그리고 창작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휴가 기간 동안 방탄소년단은 각자의 방식으로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라며 "만약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방탄소년단과 마주치더라도 멤버들이 온전히 개인적인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배려 부탁드리겠다"고 알렸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케이스포 돔,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휴가 전 마지막으로 소화한 공식적인 일정이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13년 싱글 '2 COOL 4 SKOOL'(투 쿨 포 스쿨)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그동안 '상남자' 'DANGER'(댄저) 'RUN'(런) 'IDOL'(아이돌)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 다수 히트곡을 발매했다.
아래는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후 처음으로 공식 장기 휴가를 가질 예정입니다.
오늘 '롯데 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무대가 방탄소년단의 휴가 전 마지막 공식 일정이었습니다.
이번 장기 휴가는 데뷔 이후 쉼 없이 달려온 방탄소년단이 뮤지션으로, 그리고 창작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짧지만 평범한 20대 청년으로 일상의 삶을 즐길 시간이기도 합니다. 휴가 기간 동안 방탄소년단은 각자의 방식으로 휴식을 취할 계획입니다.
만약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방탄소년단과 마주치더라도 멤버들이 온전히 개인적인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배려 부탁드리겠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재충전의 시간 후 더욱 멋진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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