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영웅들의 이야기...'장사리' 9월 25일 개봉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 오는 9월 25일에 개봉한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곽경택 감독 신작, 9월 25일 개봉

[더팩트|박슬기 기자]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 김태훈)이 9월 25일에 개봉한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12일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의 개봉 소식과 함께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 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됐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1차 예고편에는 전투 경험이 없는 앳된 학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전쟁터에 내몰린 학도병들은 "어쩌겠냐. 우리 지금 전쟁을 하고 있는 걸"이라며 참담한 현실을 받아들인다.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에는 배우 김명민, 최민호,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등이 출연한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이들은 명령을 받고 장사로 가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위장 작전을 펼친다. 어두운 장사 해변 위, 빗발치는 총알 세례를 피해 상륙작전을 펼치는 학도병들의 처절한 모습과 숨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전투 장면은 전쟁의 한복판에 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준다.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의 이미지는 문산호를 배경으로 전투태세를 갖춘 인물들의 모습이 담겼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오는 9월 25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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