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앞 백반집 사장의 배신...시청자 관심집중
[더팩트|박슬기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의 여름특집 마지막 편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시청률 9.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7.2%보다 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다.
이날 방송은 여름특집 마지막 이야기로 꾸며졌다. 백종원은 배우 김민교의 태국식당, 이대 앞 백반집, 포방터 홍탁집과 돈가스집을 찾았다.
지난해 인천 편에서 정인선과 '붐업요원'으로 활약하며 직접 태국까지 가서 요리를 배운 김민교는 방송 이후 실제로 태국 식당을 차렸다. 백종원은 이 소식을 접하고 기습점검을 위해 식당을 찾았다. 백종원은 김민교를 연신 칭찬했다. 그는 기존 메뉴들은 물론 여름 메뉴 냉쌀국수에 대해 "북한 냉면을 연상하는 연길 냉면과 맛이 비슷하다"며 호평했다.
한편 이대 앞 백반집은 충격의 연속이었다. 주방에는 미리 세팅된 뚝배기가 나왔고, 위생 상태는 솔루션 전으로 돌아간 상황이었다. 백종원은 아쉬움과 답답함에 "마음이 다친 게 크다. 이래서 제가 어떻게 믿냐"며 분노했다.
그러자 백반집 사장은 "모두 우리 잘못이다. 백 대표에게 상처를 드려 죄송하고 제작진들에게도 면목이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 백종원은 그의 눈물에 "다시 잘 좀 해달라"고 호소했고, 재교육 솔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포방터 홍탁집은 대전 청년구단 막걸리를 팔기로 결정을 지으며 골목식당 협업이 성사됐다. 또한 포방터 돈가스집은 이사 위기를 겪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까지는 포방터를 지키기로 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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