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준, 드라마 제작사 대표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김민주의 재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 남편인 송병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송병준 대표는 음악 감독 출신으로 2006년부터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를 운영했다.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꽃보다 남자' '궁' 등을 제작했다. 송 대표는 전 부인인 김민주와 드라마 '학교2'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 대표는 2010년 1월 김민주와 결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19살의 나이 차로 관심을 모았지만 결혼 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당시 송병준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적지 않은 나이 차에도 서로를 아름답게 사랑했지만 성격 차이로 결별을 결심했다"며 "현재도 두 사람은 작품들에 대해 상의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 이혼 이후 그렇다 할 작품활동을 하지 않은 김민주는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뷰티풀 보이스'로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공식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않았다.
김민주의 재혼 소식은 7일 오후 TV리포트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김민주는 교회에서 인연을 맺은 한 남성과 지난해 새롭게 가정을 꾸렸다. 김민주의 측근은 또 다른 매체인 뉴스1에 "김민주의 신랑은 독실한 기독교 집안으로, 김민주 역시 기독교인이다. 잘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민주는 당분간 배우로 활동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그만하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민주는 KBS2 드라마 '학교2'로 데뷔했다. 이후 2003년부터 이승민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영화 '동감' '비스티보이즈' 드라마 '4월의 키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하얀 거탑'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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