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윤정 "치킨집 알바, 창피하지 않았다"

김윤정이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과거 치킨집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추억의 CF 스타' 김윤정, 과거 치킨집 아르바이트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김윤정이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치킨집 아르바이트를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8.4%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윤정은 연예계를 떠나 치킨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김윤정은 "서빙 일을 하면서 나는 창피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새로운 일을 한다는 생각에 재충전이 됐다"라며 "배우 일 외에 평생 몰랐던 내 모습을 알게 되었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최민용은 "알찬 행복을 누리고 살고 있구나"라며 함께 기뻐했다.

또한 김윤정은 직장 생활을 하며 체중이 불어났고, 지난 9월 이후 다이어트를 시작해 현재는 거의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자신의 다이어트 운동법을 청춘들과 함께하기 위해 밴드도 준비해 시선을 모았다. 김윤정은 밴드를 이용해 청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알려줬고, 멤버들은 짝을 지어 운동을 따라 하며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김윤정은 서빙 일이 창피하지 않았다며 평생 몰랐던 내 모습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이에 앞서 배우 조하나가 멤버들의 숙소를 깜짝 방문했다. 조하나는 모두가 잠든 사이 아침밥을 차리기 위해 몰래 찾아왔다. 하지만 먼저 깬 양재진과 마주해 두 사람은 함께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하나둘씩 깨어난 청춘들은 조하나를 반갑게 맞았다. 특히 조하나에게 관심을 표했던 김광규는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며 수줍은 청년의 모습을 보였다.

조하나 표 감자 수제비가 완성되고 푸짐한 아침 상이 차려졌다. 멤버들은 "너무 맛있다"라며 "그동안 수제비를 성공한 경우가 많이 없었는데 너무 맛있다"며 만족했다.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10.6%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식사 후 최성국은 더위 타파를 위해 구본승, 김광규에게 금지어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다. 금지된 행동, 말을 할 경우 물을 맞는 것이 규칙으로 최성국은 '머리 넘기기', 구본승은 '빙구 웃음 짓기', 광규는 '얼굴 만지기'가 금지 행동으로 지정됐다. 서로의 금지 행동을 파악한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서로가 벌칙에 걸리게끔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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