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마마무, '포시즌 포컬러'로 장식한 1년

마마무가 4인 4색을 담은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RBW

마마무, 숨 가쁘게 달려온 알찬 1년의 프로젝트

[더팩트|김희주 기자] 걸그룹 마마무가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1년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마마무는 지난 24일 팬들을 위한 스페셜 싱글 '다 빛이나'(Glam)를 깜짝 공개했다. '다 빛이나'는 오감 중 시각에 초점을 맞춰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가사로 풀어낸 곡으로, 내가 바라보는 세상이 다 빛으로 물들어 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기준 국내 실시간 음원차트 중 벅스·엠넷 뮤직 1위, 지니 7위, 멜론 18위, 소리바다 8위, 올레뮤직 7위라는 안정적인 순위를 기록했다.

이번 싱글이 팬들에게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바로 마마무가 1년 넘게 진행한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앞두고 발매됐기 때문이다. 마마무는 오는 27~28일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4season F/W' 대구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인데, '다 빛이나'는 이를 앞두고 팬 서비스의 일환으로 공개됐다.

마마무는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동안 네 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RBW

마마무의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는 멤버별 상징 색을 활용한 콘셉트를 담아 새 앨범을 매 계절 발표하는 이벤트다. 지난해 3월 발매된 '별이 빛나는 밤'을 타이틀로한 'Yellow Flower'(옐로 플라워)가 그 시작이었고, 이어 지난해 7월 'RED MOON'(레드 문)과 타이틀곡 '너나 해', 그해 11월 'BLUE;S'(블루스)와 타이틀곡 'Wind flower'(윈드 플라워) 그리고 지난 3월 'White Wind'(화이트 윈드)와 타이틀곡 '고고베베'가 공개되며 4장의 미니앨범과 솔로곡으로 팬들을 만났다.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는 네 멤버 각각의 개성을 살리며 그룹의 정체성까지 구축했다는 팬들의 호평을 얻고, 동시에 '별이 빛나는 밤' '너나 해' '윈드 플라워' '고고베베' 모두 음원 성적 또한 매번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차세대 음원 강자로서 마마무의 가능성도 입증했다.

마마무는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을 만났다. /RBW

그리고 마마무는 공연으로도 이 색깔을 이어갔다. 2018년에는 봄과 여름을 주제로 한 콘서트 '4season S/S'를 개최했고 올해는 '4season F/W' 콘서트를 펼치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앞서 'White Wind' 발매 당시 열린 쇼케이스에서 마마무는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그동안의 1년을 회상했다. 이들은 "기대가 큰 프로젝트였지만, 막상 시작하니 한 앨범을 끝내자마자 다른 앨범을 준비해야 해서 힘들었다. 하지만 계절마다 음악을 들려드리면서 추억도 떠오른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시원섭섭하고 아쉽다"고 밝혔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프로젝트를 유지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마마무. 이번 프로젝트가 끝나면 또 어떤 신선한 신보 계획으로 팬들을 찾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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