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트리스, 장문복·'프듀' 후광 업고 빛 발할까

장문복이 소속된 보이그룹 리미트리스가 데뷔했다. /오앤오 엔터테인먼트

리미트리스, 지난 9일 데뷔

[더팩트|김희주 기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이하 '프듀2') 출연자 장문복이 소속된 신인 그룹 리미트리스가 가요계에 당찬 첫 발을 내디뎠다. 장문복을 포함해 무려 '프듀2' 출신 멤버 세 명에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나인' 출신 멤버까지 포함된 리미트리스가 앞으로 가요계에서 두각을 드러낼지 기대를 모은다.

리미트리스는 지난 9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몽환극(Dreamplay)'을 발매했다. '몽환극'은 멤버들의 꿈과 환상인 데뷔라는 시작점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꿈이라는 헤어 나올 수 없는 환상 속으로 더 깊이 빠져 들어가는 내용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

장문복, 에이엠, 윤희석은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한 바 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방송 캡처

'한계가 없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이라는 뜻의 리미트리스는 '프듀 2'에 출연한 바 있는 장문복과 에이엠(A.M), 윤희석 그리고 JTBC '믹스나인' 출신 레이찬(Raychan)까지 총 네 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지난 2017년 '프듀2' 방영 당시 아쉽게 데뷔 순위권에 오르지 못한 장무복과 에이엠, 윤희석은 그동안 오앤오 엔터테인머트에서 오앤오보이즈라는 이름으로 팬사인회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들을 만났다.

데뷔 당일 열린 쇼케이스에서 리더 에이엠은 "기다려왔던 데뷔다. 이틀 전부터 쇼케이스를 위해 컨디션을 조절해왔다"며 "1년여간 숙소 생활을 함께하며 가까워진 4명이서 다 함께 데뷔를 해서 이름을 얘기할 수 있고 단체 인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열심히 하는 팀'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문복 또한 "'프듀2'에서 함께했던 친구들에게 데뷔 축하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 앞으로 대중이 장문복과 리미트리스를 봤을 때 '멋진 가수'라는 반응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리미트리스는 장문복, 에이엠, 윤희석, 레이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으로 구성됐다. /오앤오 엔터테인먼트

이날 이들의 데뷔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온라인 포털사이트 및 커뮤니티에 "응원할게요. 많이 기다렸는데. 활동 많이 해주세요"(kcm8****) "문복아, 데뷔 축하해. 파이팅"(dong****) "장문복 살아 있네. 응원합니다"(kims****) "장문복 정말 열심히 사는 청년이다. 잘 됐으면 좋겠다"(doom****) "데뷔까지 오래 걸린 만큼 더 훨훨 날아가자"(khn0****) 등 댓글을 달며 응원을 보냈다.

멤버 전원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타 그룹보다 비교적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리미트리스가 과연 향후 어떤 행보로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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