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루 부상→7인 체제 "안무 수정 후 맹연습 중"

걸그룹 네이처가 멤버 루의 발가락 부상으로 7인조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n.CH엔터

10일 '아임 소 프리티(I’m So Pretty)'로 컴백 앞두고 멤버 루 부상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네이처(오로라, 새봄, 루, 채빈, 하루, 로하, 유채, 선샤인)가 멤버 루의 부상으로 7인 체제로 컴백 무대에 나선다.

8일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네이처 리더 루가 지난 주말 발가락 골절 부상을 입었다. 현재 부상 회복에 힘쓰고 있으나 당분간 무대에 서기 힘든 상황. 이에 네이처는 당분간 7인 체제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신속한 응급처치와 치료로 부상 부위의 상태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으나, 일정 기간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진단을 고려하여 루와 상의 끝에 몸 상태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이번 활동과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라며 "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루는 이번 활동 중 퍼포먼스를 해야 되는 무대를 제외한 팬사인회, 인터뷰, 방송 활동 등에만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첫 번째 미니앨범 '아임 소 프리티(I’m So Pretty)'로 컴백할 예정이었던 네이처는 비상이 걸렸다. 사나흘 만에 안무 동선을 새로 짜고 숙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미니앨범이기에 타이틀곡 '내가 좀 예뻐(I’m So Pretty)' 외에 수록곡 무대까지 선보여야 하는 상황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더팩트>에 "루가 무대에 서기 어렵다는 진단을 받은 직후 동선을 수정하기 시작해서 밤샘 연습을 시작했다. 어려운 상황인 건 사실이지만 10일 예정된 쇼케이스는 물론이고 방송 등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처는 지난해 8월 싱글 '기분 좋아'로 데뷔했다. 타이틀곡 'Allegro Cantabile(알레그로 칸타빌레)'로 밝은 에너지를 전해줬던 네이처는 그해 11월 '썸(You'll Be Mine)'을 발표하고 발랄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미니앨범은 7개월 만의 컴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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