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 "내 모습 낯설지만 행복"

[더팩트｜박슬기 기자] 그룹 천상지희 출신 가수 다나가 27kg 감량에 성공했다.

다나의 다이어트를 도운 업체 측은 5일 다나의 수영복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다나는 군살 없는 건강한 몸매를 자랑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다나는 82kg에서 55kg까지 27kg을 감량했다.

다나는 "불어난 체중 때문에 수영복 잡지 화보 촬영 같은 일은 꿈도 꾸지 않았는데 수영복을 입고 카메라 앞에서 웃고 있는 내 모습을 보니 조금 낯설지만 너무 행복하고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무수히 많은 다이어트를 해봤지만 이렇게 건강하고 편안한 다이어트는 처음이었다"고 덧붙였다.

다나는 지난해 11월 라이프타임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시 날개 다나'에 출연해 다이어트 시작을 알렸다. 당시 그는 3년간 만난 연인과 결별에 이어 가장 믿고 의지했던 지인의 갑작스러운 죽음 등으로 깊은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려 체중이 늘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지난 4월 20kg 감량한 모습을 공개한 다나는 이후 3개월 만에 7kg 추가 감량에 성공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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