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6월 26일 개봉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이성민, 유재명이 강력한 라이벌로 만났다.
배급사 NEW는 17일 '비스트'(감독 이정호) 2차 예고편과 함께 배우와 감독의 친필 사인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이성민 분)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유재명 분)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다.
이날 공개된 2차 예고편에서는 한 남자가 푸른 연무에 휩싸인 좁은 골목을 유유히 걸어 나오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여기에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어"라는 대사와 함께 한수가 등장, 날 선 비주얼이 교차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울러 한수와 민태는 함께 등장하는 장면마다 한 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신경전을 펼쳐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예사롭지 않은 비주얼의 춘배(전혜진 분)와 패기 넘치는 종찬(최다니엘 분)까지 가세해 하나의 사건을 둘러싼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목적과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는 한 프레임 속에서 각기 다른 곳을 보고 있는 한수, 민태, 춘배, 종찬의 강렬한 비주얼이 담겼다.
한편 '비스트'는 6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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