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담, 4년 전 원만한 합의 후 이혼
[더팩트|박슬기 기자] 개그맨 겸 배우 류담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류담의 소속사 sidus HQ는 14일 "사실 확인 결과, 류담 씨는 2015년 원만한 합의 후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고민 끝에 결정하게 됐다"며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가족들과 주변 분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왜곡된 기사와 악의적인 댓글은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앞서 뉴스1은 "류담이 2015년 아내 A씨와 합의 하에 이혼했다"며 "류담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전처와 3년간 열애 후 2011년 결혼했으나 결국 4년 만에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류담은 최근 새 소속사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 중이다.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을 위해 최근 2년간 건강관리 및 다이어트에 힘썼던 그는 올해 40kg 체중을 감량한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류담은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달인' '불청객들' 등의 코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 버라이어티 예능인 '정글의 법칙' 등에서도 활약했다. 배우로도 활약했다. 그는 드라마 '돈꽃' '엽기적인 그녀' '장사의 신-객주' ''황금무지개' 영화 '서유기 리턴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하 소속사 sidus HQ 공식입장 전문
금일 6월 14일(금)에 보도된 류담 씨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우선 좋지 못한 소식을 들려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사실 확인 결과, 류담 씨는 2015년 원만한 합의 후 이혼 절차를 마쳤습니다.
오랜 시간 고민 끝에 결정하여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지내왔습니다.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가족들과 주변 분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왜곡된 기사와 악의적인 댓글은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류담 씨는 앞으로도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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