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유우♥야마사토 료타 결혼에 한·일 충격…외모 평가에 혼전 임신설까지

배우 아오이 유우(왼쪽)가 개그맨 야마사토 료타와 2개월 열애 끝에 결혼한다. /더팩트 DB, 야마사토 료타 인스타그램

아오이 유우, 8세 연상 개그맨 야마사토 료타와 혼인신고

[더팩트|문수연 기자]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의 결혼 소식에 축하보다는 충격적인 반응이 지배적이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 등은 5일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 측이 두 사람의 결혼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일 이미 혼인 신고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일본은 물론 한국까지 발칵 뒤집혔다.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종일 아오이 유우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는 지난 4월 연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애 기간도 약 두 달로 매우 짧은 데다가 앞서 열애 소식도 전해진 바 없기에 이들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은 놀라움을 안겼다.

두 사람의 초스피드 결혼에 혼전 임신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양측은 "아오이 유우는 임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의 결혼 소식이 놀라움을 안긴 또 다른 이유는 두 사람이 조합이 의외이기 때문이다. 아오이 유우는 청순한 외모로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반면 야마사토 료타는 요시모토흥업의 '요시모토 추남 랭킹'에서 2006년부터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또한 두 사람은 8살 차이가 나기도 한다.

배우 아오이 유우와 개그맨 야마사토 료타는 지난 3일 혼인신고를 마쳤다. /더팩트 DB

이에 일본 대중들은 두 사람이 결혼까지 하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있다. 아오이 유우의 절친으로 알려진 음악가 햐다인이 4월 초에 올린 트위터도 재조명되고 있다.

햐다인 친한 친구의 얘기라며 "'누구를 좋아하는가'보다 '누구와 있을 때 자신이 좋아하나'가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오이 유우의 결혼 보도가 나오자 햐다인은 해당 글의 주인공이 아오이 유우가 맞다고 공개했다.

두 사람이 결혼까지 결심하게 된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이들이 얼마나 서로에게 빠져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아오이 유우는 패션 잡지 모델로 데뷔해 영화 '릴리 슈슈의 모든 것', '하나와 앨리스', '허니와 클로버',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이름없는 새', '더 롱 굿-바이', '도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야마사토 료타는 2003년 야마자키 시즈요와 개그 콤비 '난카이 캔디즈'를 결성해 사랑받고 있으며 현재 16개의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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