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굿 태하, 컴백 이틀 만에 활동 중단·팀 탈퇴 "계약 기간 종료"

베리굿 태하가 활동을 중단하고 그룹을 탈퇴한다. /더팩트 DB

태하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워"

[더팩트｜김희주 기자] 걸그룹 베리굿 멤버 태하가 팀에서 탈퇴한다.

태하는 27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편지로 이같이 밝히며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기간이 만료돼 베리굿 활동을 중단하고 떠난다"고 알렸다.

이어 태하는 "그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너무 감사드리고 팬 여러분들과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사랑하고 늘 감사한 팬 여러분들. 베리굿 멤버 조현이 서율이 세형이 고운이 그리고 저는 어린 나이에 자신의 꿈을 가지고 오랜 시간 노력하면서 지금까지 서로를 응원하고,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어렵고 힘든 과정에서도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베리굿은 지난 25일 새 미니앨범 'Fantastic'을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베리굿은 2014년 싱글 앨범 '러브레터'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후 '요즘 너 때문에 난' '내 첫사랑' 'GLORY' 'FREE TRAVEL' 등 다수 앨범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