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결경, 예하나, 성연만 전속 계약"
[더팩트|박슬기 기자] 그룹 프리스틴이 데뷔한 지 2년 만에 해체를 결정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당사는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와 숙고를 거쳐 양측 합의로 지난 2년간 함께 해온 프리스틴의 멤버 결경, 예하나, 성연을 제외한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 7인은 2019년 5월 24일(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중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기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이 생각하고, 논의 끝에 프리스틴 멤버들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프리스틴 해체 및 당사와의 계약 종료라는 결론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플레디스는 또 "멤버 결경, 예하나, 성연은 당사와 계속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당사는 결경, 예하나, 성연의 안정적인 개인 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리스틴은 2016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멤버가 7명이다. 이 가운데 결경과 나영은 그룹 아이오아이에 선발되면서 이후에 데뷔한 프리스틴의 인지도 또한 높아졌다. 특히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 '서울 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받는 등 활약했지만 데뷔 2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하 플레디스 공식입장 전문
우선 그룹 프리스틴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룹 프리스틴 멤버 전속계약 해지 및 팀 해체 관련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당사는 멤버들과의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와 숙고를 거쳐 양측 합의 하, 지난 2년간 함께 해온 프리스틴의 멤버 '결경, 예하나, 성연'을 제외한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 7인은 2019년 5월 24일(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신중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기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이 생각하고, 논의 끝에 프리스틴 멤버들의 뜻을 존중하기로 하였고, 프리스틴 해체 및 당사와의 계약 종료라는 결론을 내게 되었습니다.
멤버 결경, 예하나, 성연은 당사와 계속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앞으로 당사는 결경, 예하나, 성연의 안정적인 개인 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며,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현 소속사를 떠나게 된 프리스틴 멤버들에게도 깊은 고마움을 전하며 공식적인 계약은 끝이 나지만 앞으로 이들이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신중한 선택을 내리기 위해 소식 전달이 늦어진 점, 그로 인해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마지막으로 팬분들께서도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프리스틴 멤버 7인과 결경, 예하나, 성연의 앞날을 모두 변함없이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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