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균 사진기자 "강유미 열애는 물먹었지만, 신보라는 반드시…"
[더팩트|성지연 기자] 희극인 신보라가 방송 중 자신을 향해 던진 '특종 예고'에 당혹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시사교양 프로그램 '곽승준의 쿨까당'에서는 '세상을 바꾼 사진 한 장의 힘'이란 주제로 온라인 종합지 더팩트의 이효균 사진기자와 뉴시스의 조수정 사진기자, 사진작가 MJ Kim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종을 위해서라면 몸을 아끼지 않는 사진 기자들의 취재 뒷이야기부터 사진 촬영 시 '인생샷'을 건지는 전문가들의 조언, 비틀스 멤버인 폴 매카트니의 전속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MJ Kim 작가의 다양한 에피소드 등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그 가운데 그간 수많은 특종, 단독 보도로 이름을 알렸던 더팩트 이효균 사진 기자가 출연해 패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쿨까당' 당원 신보라는 이효균 사진기자를 소개하며 "사진계의 포착의 달인이다. 지금까지 정치 사회 연예, 분야를 가리지 않고 찍기만 하면 특종이었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곽승준 위원장은 "그런데 왜 강유미 당원의 열애 사진은 촬영하지 못했느냐"고 반문했고 이에 이효균 사진기자는 "소위 물 먹은(낙종) 거다"고 재치있게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효균 사진기자는 "강유미 씨의 열애는 보도하지 못했지만, 신보라 씨 열애설은 제가 꼭 (사진으로) 담아내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러면서 "신보라 씨 사는 곳이 당산동인가요?"라고 질문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균 사진기자의 말에 신보라는 "너무 무섭다. 방송하면서 이렇게 공포스럽긴 처음이다"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외에도 이효균 사진기자는 취재를 하며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와 자신이 생각하는 '인생사진', 취재를 하며 사용하는 다양한 촬영장비 등을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tvN '곽승준의 쿨까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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