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이 담보"...성동일X하지원X김윤진 '담보' 크랭크인

영화 담보가 지난 22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제작사 JK필름 작품이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대규 감독 "우리 일상속 평범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애정에 대한 이야기"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성동일 하지원 김윤진 주연의 영화 '담보'(가제) 측이 지난 22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29일 크랭크인 소식을 전하며 영화를 소개했다. '담보'는 거칠고 무식한 채권추심업자 두석이 떼인 돈을 받으러 한 여자를 찾아갔다가 졸지에 그의 어린 딸아이를 담보로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휴먼 코미디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강대규 감독은 "우리 일상 속에서 평범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애정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고 소개하며 "든든한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담보'에는 배우 성동일, 하지원, 김윤진, 김희원, 아역 박소이 배우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성동일은 무식한 채권추심업자 두석 역을 맡았다. 그는 "겉으로는 아닌 척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두석이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었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석에게 졸지에 담보로 맡겨진 승이 역의 하지원은 "탄탄한 시나리오와 승이에게 첫눈에 반했다"며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에도 늘 웃는 아이라 모두에게 사랑받을 거라 믿는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희원은 두석의 절친한 후배이자 파트너인 종배 역을, 하지원의 어린 시절은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박소이가 캐스팅됐다.

'담보'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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