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日 인기도 '후끈'

[더팩트｜김희주 기자] 그룹 세븐틴이 20만 관객을 모으며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9일 <더팩트>에 "지난 2일부터 일본에서 시작된 세븐틴의 일본 투어 'SEVENTEEN 2019 JAPAN TOUR 'HARU''가 마린멧세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5개 도시에서 12회의 공연을 전 회차 전석 매진 시키며 성료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세븐틴은 이번 콘서트에서 투어 명에 맞춰 'HARU(봄)'를 테마로 아름다운 스테이지를 구성해 따스한 봄을 연출하는 등 색다르고 특별한 공연으로 관객들의 함성를 이끌어냈다.

또한 '아주 NICE' '아낀다'를 비롯해 세븐틴의 히트곡 무대를 꾸미는가 하면 'Home' 'Good to Me' 'Crazy in Love' Mix 버전 그리고 각 유닛의 곡들인 'What's Good' 'MOONWALKER' '나에게로 와'까지 일본에서는 처음 공개하는 무대들로 현지 팬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움직이는 이동차에 탑승하여 멀리 있는 팬들과도 더 가깝게 호흡하고 다양한 연출들로 관객들을 기쁘게 했다. 또한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칼군무', 매력 넘치고 개성 있는 목소리로 공연장을 꽉 채워 매회 3시간을 넘는 공연에서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줬다.

특히 이번 'HARU' 투어에서 세븐틴은 후쿠오카, 시즈오카, 마쿠하리 멧세에서 단독 콘서트로는 최초 입성해 첫발을 내디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투어의 마지막인 오사카조 홀에서는 라이브 뷰잉을 통해 일본 현지 전국 극장에서 공연을 생중계해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5월 29일 약 1년 만에 일본 첫 싱글 'Happy Ending(해피 엔딩)'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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