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넷째주 연예계는 어떤 소식이?
[더팩트|박슬기 기자] 4월 넷째 주에 특별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시상식=겨울'이라는 공식을 깨고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지난 24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는데요. 완연해진 날씨에 아티스트들과 팬들의 입가에는 환한 미소가 걸려 있었습니다. 특히 팬들과 하나된 아티스트들의 무대는 '완벽 그 자체'였네요. 뿐만 아니라 이번 한 주간 연예계에는 핑크빛 소식이 유독 많았습니다. 가수 남태현과 장재인의 열애 소식이 가장 먼저 들려왔고요. 가수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 가수 알리와 배우 정운택의 결혼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봄이 성큼 다가온 만큼 사랑의 결실을 맺는 스타들이 많아졌네요.
<더팩트>가 이번 한 주 연예가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 더팩트 뮤직 어워즈, 성공적 개최
지난 24일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U⁺5G THE FACT MUSIC AWARDS, TMA)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팬앤스타'의 온라인 연말 어워즈를 오프라인으로 확대 개편한 시상식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스타와 팬에 의한, 팬들을 위한 축제인데요. 그룹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트와이스, 레드벨벳, 아이콘,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대상부터 베스트 앨범상, U+아이돌 Live인기상, 올해의 Artist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대세'의 영향력을 제대로 입증했습니다.
▲ 남태현♥장재인 열애
아티스트들의 만남이네요. 가수 남태현(24)과 장재인(27)이 최근 열애를 시작했습니다. 연상연하 커플의 탄생인데요. 장재인의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지난 22일 "남태현과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에서 나눈 정서적, 음악적 교감이 좋게 이어지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남태현의 소속사 더사우스 역시 "'작업실'에서 만나 상호 호감을 갖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최근 시작된 두 사람의 만남에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 가수 박지윤♥조수용 카카오 대표 결혼
가수 박지윤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지난달 3월 결혼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22일 <더팩트>에 "조수용 대표와 박지윤이 지난달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는데요.
두 사람은 팟캐스트 'B캐스트'를 함께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2017년 5월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두 사람은 당시 부인 한 바 있는데요. 박지윤의 소속사는 "친분은 있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열애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 3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 알리·정운택 결혼
가수 알리가 26일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알리는 오는 5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회사원인 예비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하는데요.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알리는 소속사 소울스팅을 통해 "희로애락을 함께할 사람을 찾게 돼 기쁘다"며 "함께하는 기쁨이 제게 깊이 있는 음악과 또 다른 세상을 경험시켜줄 것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배우 정운택도 같은 날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정운택 역시 오는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웨딩홀에서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13세 연하의 배우 지망생과 결혼한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뮤지컬 '베드로' 오디션에서 처음 만나 올해 초부터 연애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 '어벤져스' 개봉 이틀 만에 200만 돌파
역시 '마블 민국'(마블+대한민국을 결합한 신조어)입니다.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이 개봉 이틀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는데요. 개봉 전 예매 관객수가 200만을 돌파한 만큼 예견된 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로써 '어벤져스4'는 역대 외화 최단 기간 200만 관객 돌파를 기록했습니다. '어벤져스4'는 페이즈3의 마지막에 다다른 작품인 만큼 전 세계적으로 '노 스포일러' 캠페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요. 많은 이들이 스포일러를 당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 수영, 악플러 법적 대응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수영이 악플러에게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15년 동안 딸을 비방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우울증을 얻은 우리 가족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주는 것이 고소 길밖에 없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며 강력하게 대응 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이어 "아이디 찾아서 예전 기사까지 일일이 들어가 지워라. 제 손에는 이미 넘치는 자료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동안 수집한 악성 댓글 관련 자료 사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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