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은혁 "K팝 가수들, 생각지도 못한 일 만들어내고 있어"
[더팩트|김희주 기자] "다시 한번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엘프'(슈퍼주니어 팬클럽)가 주신 상으로 생각하겠습니다."
그룹 슈퍼주니어가 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역시나 모든 영광은 팬 '엘프'에게 돌아갔다.
슈퍼주니어는 24일 인천 남동구 소래로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팬앤스타 최다투표상(가수)'을 받았다. 이날 수상은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와 은혁 그리고 신동과 려욱이 참석해 상을 받았다.
앞서 바로 전 '팬앤스타 초이스(가수)' 부문 시상에서 호명된 바 있는 슈퍼주니어는 또 한 번 불린 이름에 깜짝 놀란 듯한 모습을 보이며 무대 위로 올라왔다.
이어 은혁은 "이건 '엘프' 분들이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하겠다. 많은 팬분께서 열심히 투표해주셔서 받은 상으로 알고 있는데 정말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그는 "요즘에 저희를 비롯한 많은 K팝 가수들이 열심히 활동을 해주시고 있어서 생각지도 못한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덧붙이며 소감을 밝혔다.
동해는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슈퍼주니어가 앞으로 더 많이 성장하도록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로써 슈퍼주니어는 이날 'TMA'에서 '팬앤스타 초이스(가수)' 부문에서 상을 받고, '팬앤스타 명예의 전당(가수)'에서 그룹과 개인으로 수상하는 기록에 이어 '팬앤스타 최다투표상(가수)'을 품에 안으며 4관왕의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슈퍼주니어는 지난해 스페셜 미니 앨범 'One More Time - Special Mini Album'(원 모어 타임- 스페셜 미니 앨범)부터 정규 8집 리패키지 앨범 'REPLAY'(리플레이)를 발매하는 등 꾸준히 활동하며 팬들을 만났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One More Time (Japanese Ver.)'을 발매하며 꾸준한 일본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멤버 동해와 은혁으로 구성된 슈퍼주니어 D&E로 신곡 '땡겨' (Danger)를 발표한 후 국내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팬앤스타'는 더팩트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가수를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해 좋아하는 가수를 1위로 만드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다. 순위 집계는 100% 팬 투표로 이뤄진다.
'팬앤스타 최다 투표상'은 팬앤스타 홈페이지에서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아티스트에게 주는 상이다. 슈퍼주니어는 명예의 전당 10주 연속 1위라는 쾌거를 거두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은 KBS Joy와 KBS W 채널을 비롯해 U⁺아이돌Live, U⁺모바일tv 등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한편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팬앤스타'의 온라인 연말 어워즈를 오프라인으로 확대 개편한 시상식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스타와 팬에 의한, 팬들을 위한 축제다. 이날 시상식에는 더보이즈, (여자)아이들, 스트레이키즈, 아이콘, 모모랜드, 여자친구, 슈퍼주니어, 몬스타엑스, 마마무, 레드벨벳, 청하,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뉴이스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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