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충격 근황 공개…정신 치료 완쾌 멀었나

정신 요양 시설에서 치료 중인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근황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뉴시스

ㄴㅇㅇ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자친구와 충격 근황 포착

[더팩트|문수연 기자]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정신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다.

미국 매체 저스트자드(Justjared)는 22일(현지시각)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근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미국 LA 비버리 힐스에 있는 몬타주 호텔에 남자친구인 샘 아스가리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샘 아스가리와 부활절을 함께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속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헝클어진 머리에 살이 많이 찐 모습이다. 앞서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정신 요양 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기에 그의 수척한 모습은 대중에게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외신 보도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달 말 정신 요양 시설에 긴급 입원했다. 그는 아버지 간병 도중 감정 통제가 되지 않아 입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는 지난해 갑작스럽게 결장이 파열돼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건강을 회복 중이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매우 위독하다. 가족을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이런 선택을 했다"며 콘서트 취소를 알리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이달 초에는 "내 몸과 마음, 정신을 돌아보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자신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직접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미국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 팬들은 웨스트 할리우드 시청 앞에 모여 '브리트니를 (정신 요양 시설에서) 풀어달라'(Free Britney)고 호소했다. 이 시위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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