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매거진B' 팟캐스트 'B캐스트' 함께 인연
[더팩트|강일홍 기자] 가수 박지윤(37)과 지난달 비공개 결혼한 사실이 알려진 조수용(45) 카카오 공동대표에게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조 대표는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조 대표는 네이버 창립 초기인 2003년 합류해 네이버 검색창을 초록창으로 디자인해 성공을 이끌었다.
브랜드 디자인총괄 부사장과 공동브랜드센터 센터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카카오 공동 대표에 선임됐다. 2010년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 회사 JOH를 설립한 뒤 이듬해 11월 광고 없는 매거진 '매거진B'를 창간했다. 박지윤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잡지모델 등으로 활동하며 예쁜 외모로 주목 받았던 스타다. 1997년 ‘하늘색 꿈’으로 가수 데뷔한 박지윤은 하이틴 스타로 '성인식', '스틸 어웨이', '가버려'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냈다. 조수용 대표는 발간하는 월간 '매거진B'의 팟캐스트 'B캐스트'를 함께 하며 박지윤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디자인과 예술, 음악과 영화 등에서 서로 공통된 관심사를 발견하면서 연인으로 발전, 2년 여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설에 대해 카카오 측은 22일 오후 "조수용 대표과 뮤지션 박지윤과 지난 3월 가족들을 모시고 비공개 결혼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가수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의 친분은 2년 전에 이미 세간에 알려졌다. 2017년 5월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지만 당시 두 사람은 "함께 일하는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를 부인한 바 있다.
ee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