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인피니트 동우, 15일 나란히 입대…'잠시 안녕'

샤이니 민호와 인피니트 동우가 15일 입대한다. /더팩트 DB

민호 동우, 국방의 의무 다하고자 잠시만 안녕

[더팩트|성지연 기자] 샤이니 민호와 인피니트 동우가 15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입대한다.

민호는 이날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소를 통해 해병대로 입대한다. 샤이니 멤버 중 온유, 키에 이어 세 번째로 입대하게 된 민호는 지난 1월 해병대에 지원해 이번달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그는 지난 14일 머리를 짧게 자른 사진과 함께 팬들을 향한 인사를 남겼다. 그는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을 여러분과 잠시 떨어져 있게 되었습니다"라며 "누군가가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저에게는 큰 행복이었고 그저 강하게 앞만 봐왔던 저에게 뒤를 돌아보고 딱딱한 것 만이 다가 아닌 부드럽고 유연할 수 있게 해주신 우리 샤이니 월드 정말 많이 보고싶을 것 같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더 많이 못 다가가고, 더 많은 표현을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 크네요. 그래도 제가 감사하고 사랑하는 거 아시죠? 여러분이 주신 응원 가슴에 잘 담아서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며 팬들에게 잠깐의 안녕을 고했다.

인피니트 동우 또한 자신의 SNS에 입대소식을 알렸다. 동우도 민호와 같은날인 15일 비공개로 현역 입대한다. 동우 또한 인피니트 멤버 중 성규, 성열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군복무에 나서는 멤버다.

그는 "안녕하세요! 인피니트의 둘째 장동우입니다. 앨범이나 활동 외의 소식으로 인사드리니 느낌이 묘하네요"라며 "리더 성규 형, 우리 성열이와 함께 인사하고 인피의 세 번째로 제가 또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을 말씀드리려니 인스피릿 여러분께 죄송하고 또 아쉽고 만감이 교차합니다"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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