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넷플릭스 전성시대,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베스트 5

최근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들을 <더팩트>에서 추려봤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제공

재미있는 작품만 골라보자, 넷플릭스 추천작

[더팩트|성지연 기자] 한가한 주말, '오늘은 무엇을 볼까' 고민하며 TV리모컨으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찾아 한참 동안 채널 버튼을 눌렀던 것은 옛말이다. 똑똑하고 재미있는, 거기다가 트렌디 하기까지한 친구 '넷플릭스' 덕분이다.

바야흐로 '넷플릭스 시대'다.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의 등장에 영화, 방송 미디어에겐 엄청난 위기로 인식되고 있지만, 소비자 관점에서 넷플릭스의 탄생은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국내 스타들 또한 앞다퉈 넷플릭스에서 제작하는 예능프로그램과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고 최신 스마트 TV에도 넷플릭스 서비스 기능이 기본 옵션으로 내장돼 진입장벽 또한 낮아져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추세다.

20·30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입문자들을 위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를 <더팩트>에서 추려봤다.

매 에피소드 마다 다른 스토리를 담고 있는 블랙미러 /넷플릭스 오리지널 제공

◆ Black Mirror (블랙 미러)

'블랙미러'는 에피소드마다 모두 다른 이야기를 담은 단편 드라마로 총 4시즌까지 제작됐다. 넷플릭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 중 하나로 유명 감독과 스타들이 다수 참여해 하나의 시즌을 완성했다.

SF작품부터 스릴러, 코믹까지 장르 또한 다양하다. 2017년에 제작됐으며 에피소드 속 스토리는 모두 다르지만, 주로 눈부시게 발전한 첨단 기술 속 인간의 어두운 본능에 관해 이야기한다. '디지털 시대의 환상특급'이라 불리는 SF 시리즈물로 넷플릭스를 이제 막 시작한 입문자라면 꼭 봐야 할 작품 중 하나다.

현재 시즌2를 제작 중인 한국판 좀비물 킹덤 /넷플릭스 오리지널 제공

◆ 킹덤 (KingDom)

한국에서 만든 조선판 좀비물이다. '터널' '끝까지 간다' 등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주지훈, 배두나, 김상호, 허준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했다. 시대극을 배경으로 좀비물을 녹여냈다는 부분이 흥미로운데 국내보다 국외 팬들에게 오히려 반응이 좋다는 평가다.

주된 내용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고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킹덤'을 본 외국인들은 조선인들이 쓰고 나오는 화려한 모자와 의상에 흥미를 느끼며 '킹덤'을 '아름다운 모자를 쓴 조선 좀비의 이야기'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백악관을 배경으로 한 하우스 오브 카드 /넷플릭스 오리지널 제공

◆ House of Cards (하우스 오브 카드)

미국의 백악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정치 드라마다. 총 시즌6으로 제작됐으며 정계의 야망, 음모, 비리 등 치열한 암투를 담은 정치 스릴러다. 시즌 초반, 케빈 스페이시가 대통령으로 출연하다가 성추행 사건으로 갑작스럽게 하차하게 되는데 주인공의 하차에도 스토리가 흔들림 없이 이어져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미국 정치를 이해하고 공부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드라마다.

평범한 가족이 좀비로 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산타클라리타 다이어트 /넷플릭스 오리지널 제공

◆ Santa Clarita Diet (산타클라리타 다이어트)

드류 베리모어의 유쾌한 변신이 사랑스러운 '산타클라리타 다이어트'도 최근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다. 현재 시즌 3까지 공개됐으며 여전히 제작 중이다.

하루 아침에 좀비가 된 평범한 부동산 중개인 쉴라와 그녀의 가족이 겪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았다.

좀비가 된 쉴라 역을 드류 베리모어가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표현하는데 비위가 약한 사람에겐 비추천. 중년의 꽃미남 티모시 올리펀트가 차인표, 최수종 못지않은 애처가로 출연한다.

브리 라슨이 메가폰을 잡은 유니콘 스토어 /유니콘 스토어 스틸

◆ Unicorn Store (유니콘 스토어)

'캡틴 마블'의 브리 라슨이 감독과 주연을 모두 맡아 만든 작품이다. 성인이 된 후에도 유니콘을 키우고 싶은 키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키트가 유니콘을 키울 준비를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브리 라슨이 키트로 출연하고 사무엘 L. 잭슨과 조안 쿠삭, 카란 소니 등이 힘을 보탰다. 아기자기한 미장센이 보여주는 미학적인 즐거움과 라슨 감독의 순수함이 즐거운 작품이다. 보고나면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11일 오후 5시 공개된 아이유 주연의 페르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제공

+ 페르소나

11일 오후 5시, 아이유를 페르소나로 한 4명의 감독(이경미, 임필성, 전고운, 김종관)이 뭉쳐 만든 '페르소나'가 공개된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만든 이번 작품에서 이경미 감독은 테니스 코트 위 두 여자의 불꽃 튀는 승부를 담은 '러브 세트'를, 임필성 감독은 모든 걸 바칠 수 있을 만큼 매혹적인 이야기 '썩지 않게 아주 오래'를 연출했다. 전고운 감독은 소녀들의 발칙한 복수극 '키스가 죄'를, 김종관 감독은 꿈에서 다시 만난 남녀의 미처 나누지 못했던 속마음을 그린 '밤을 걷다'로 아이유를 그렸다. 아이유를 오롯이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번 작품이 넷플릭스 시청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눈길이 쏠린다.

amysun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