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 계획 알린 스타는 누구?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결혼을 발표하며 사랑의 결실을 맺는 스타들의 훈훈한 소식이 연달아 들렸다.
현재 SBS 드라마 '빅이슈'에 출연하며 한예슬과 아슬아슬한 관계를 펼치는 주진모는 일반인 예비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으며 현실에서도 어엿한 가장이 될 예정이다. 주진모 외에도 개그맨 이용진, 가수 조문근이 일반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 계획을 전했다.
곧 '품절남'이 되는 남자 연예인들을 <더팩트>가 한곳에 모았다.
◆ 주진모
배우 주진모가 오는 6월 새신랑이 된다.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9일 <더팩트>에 "주진모와 민혜연 씨가 오는 6월 결혼한다"며 "정확한 시기와 장소는 비공개다"고 밝혔다. 주진모의 예비 신부 민혜연은 10살 연하의 가정의학과 의사로 그동안 여러 뷰티 예능프로그램,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해 의학 자문으로 활약했다.
앞서 주진모는 지난 1월 민혜연과 열애를 공식인정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두 사람이 지인으로 지내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주진모는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지 약 3개월 만에 민혜연과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한편 주진모는 현재 방영 중인 SBS 드라마 '빅이슈'에서 한때 국내 최대일간지의 엘리트 기자였다가 한 장의 사진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은 파파라치 사진기자 한석주를 연기하고 있다.
◆ 이용진
개그맨 이용진이 7년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에 골인한다.
이용진은 오는 1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용진의 예비 신부는 이용진과 7년간 연애한 일반인이며, 그를 배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지난달 30일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이용진은 예비 부인을 언급하며 청혼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이용진은 "그 사람이 만지면 다 다이아몬드가 된다"며 "굉장히 현명한 친구라서 나의 모난 부분만 깎는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프러포즈를 할 때는 여자친구가 집에 놀러 왔을 때 선물 받았던 꽃을 주면서 무릎 꿇고 '결혼하자'고 했다"며 "6년이 지나서 얘기를 꺼내는 게 미안해서 눈물이 많이 났다"고 밝혔다.
◆ 조문근
Mnet '슈퍼스타K 시즌1' 준우승자 조문근이 품절남이 된다.
조문근의 소속사 롤링컬쳐원은 지난 4일 조문근의 결혼을 발표하며 그가 오는 21일 4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여자친구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지인이 소개한 사적인 자리에서 만나 2년 6개월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결혼식은 서울 상암동 모처에서 진행되며 가수 일락이 사회자로 나선다.
앞서 조문근은 지난 2009년 방영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 출연해 우승자 서인국에게 아쉽게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EP앨범 '길 잃은 고양이'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하고 이후 조문근 밴드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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