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명, 프레인TPC와 배우 입지 '단단히'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배우 김대명이 현 소속사 프레인TPC와 재계약했다.
프레인 TPC는 5일 공식 보도자료로 이같이 밝히며 김대명과 인연을 이어갈 것을 전했다. 김대명은 최근 '내부자들' '판도라' '해빙' '골든 슬럼버' '마약왕' 등 굵직한 기대작들에 주요 배역으로 참여하며 대세 입지를 굳히고 있다.
2014년 드라마 '미생'의 김대리로 본격이름을 알린 김대명은 이후 다양한 캐릭터로 대중과 만났다. '미생' '마음의 소리'로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줬다면 영화 '해빙'에서 그 친근함을 바탕으로 섬뜩한 연기를 펼쳐 관객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개봉을 앞둔 주연작 세 편 역시 캐릭터의 스펙트럼을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명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이 쏟아진 '돌멩이'에서는 시골의 지적장애인을, 정우와 호흡을 맞춘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에서는 위험한 돈에 손을 대는 강력계 형사를, '패키지'에서는 사기꾼을 각각 맡아 교집합이 없는 캐릭터를 맡는다.
한편 프레인TPC에는 김대명, 김무열, 김범수, 김현준, 류승룡, 류현경, 문정희, 박용우, 박지영, 박형수, 엄태구, 오재무, 오정세, 유다인, 유재상, 윤승아, 이세영, 이준, 조은지, 조현철, 지수, 황선희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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