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 오는 10일 첫 방송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박민영과 박진주가 '덕후'(팬)라면 누구나 갖길 바라는 '덕질메이트'(함께 덕질을 하는 친구)로 변신한다.
오는 10일(수)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연출 홍종찬) 제작진은 4일 공식 보도자료로 배우 박민영과 박진주의 모습이 담긴 드라마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민영과 박진주는 핸드폰을 보며 소스라치게 놀라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는 두 사람이 최애 아이돌인 차시안(정제원 분)의 기사를 체크하며 시안의 근황 토크 중인 모습이다. 박진주는 박민영을 향해 걱정스런 눈빛을 보내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왜 이토록 놀라고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어 대포 카메라를 손에 쥔 채 '데칼코마니 대포 여신' 자태를 뽐내는 두 사람이 포착돼 관심을 모은다. 완벽한 한 컷을 찍기 위해 열정을 폭발시키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쌍둥이처럼 닮아 있다. 이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까지 닮아있는 박민영 박진주의 '덕질메이트' 케미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박민영은 극 중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이지만 알고 보면 프로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를 연기한다. 박진주는 박민영, 안보현(남은기 역)과 고등학교 시절부터 절친인 이선주 역을 맡았다. 극중 박민영과 박진주는 가요 공개 방송, 콘서트 티켓팅 등 치열한 전쟁을 치룬 전우이자 영혼의 단짝, '덕질메이트'다. 특히 두 사람은 아이돌 팬페이지 '시나길'(시안은 나의 길의 줄임말)을 공동 운영하며 '덕심일체' 우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는 오는 10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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