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이만기♥한숙희 진실 고백→한소원♥진화 식당준비 '애정 가득'

아내의 맛에서 한숙희는 이만기에게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아내의 맛', 동시간대 종편 1위

[더팩트|박슬기 기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부부들이 소소한 일상으로 서로에 대한 애정을 키웠다.

2일 방송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이만기 한숙희 부부의 부부동반 봄나들이, 양미라 정신욱 부부의 홈파티, 홍현희 제이쓴의 동네 지킴이, 함소원 진화의 '한진 식당 메뉴 개발기'가 담겼다. 이만기 한숙희 부부는 결혼 40년 차를 맞이한 '절친 부부'의 사진을 찍어주려 부부 동반 봄나들이에 나섰다.

이만기와 한숙희는 금술을 자랑하는 '절친 부부'의 부추김으로 본의 아닌 '강제 스킨십'을 하게 됐다. 쑥스러워하던 이만기는 거절하더니 이내 백허그도 하고, 함께 산딸기도 밟으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절친 부부'는 이만기의 무뚝뚝함을 나무랐다. 한숙희는 이만기에게 "표현해달라"고 진심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당황한 이만기는 한숙희를 달래며 "앞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양미라 정신욱 부부는 과거 '힙합 음악 프로그램'에서 함께 했던 친구들과 '홈 파티'를 기획했다. 친구들을 초대할 생각에 들뜬 양미라-정신욱 부부는 맛있는 치즈도 사고, 살아있는 킹크랩도 주문해, 수제 버거와 초밥, 해산물이 어우러진 푸짐한 한 상을 차려냈다.

이윽고 배우 박준면, 래퍼 피타입, 마이노스, 개그맨 김기리, 울랄라세션 출신 가수 박광선까지 모두 모여, 함께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양미라는 방송 생활을 하면서 처음으로 가깝게 지내게 된 '힙합 인연'에 감사했고, 7인의 친구들은 소소한 대화와 유쾌한 웃음을 나누며 즐거운 식사를 했다.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제주도에서 프로젝트 식당을 위해 메뉴 개발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홍현희 제이쓴은 부부에게 뜻깊은 동네 구의동을 지키기 위한 '자율 방범대원' 봉사활동에 자원했다. 홍현희 제이쓴은 지구대에 도착해 홍현희의 자동차 과태료와 벌점을 조회해 보는 등 경찰관들과 농담을 나누며 친해졌고, 곧 평소에도 사이좋게 지내는 이웃들을 만나 밤거리 순찰에 돌입했다.

홍현희 제이쓴은 직접 마련한 호루라기도 나눠주고, '탄력 순찰'이라는 지구대의 특별한 순찰 요청 시스템에 대해 홍보했다. 또 이들은 쓰레기 청소를 하며 거리 미화에도 나섰고, 담배를 피우고 있는 청소년도 귀가시키는 등 열혈 활약을 가동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두 사람의 색다른 도전, '제주 일일 식당' 프로젝트를 위해 대륙 시부모님과 함께 메뉴 개발에 돌입했다. 이 가족은 제주의 식자재를 활용, 중국의 맛을 살리고 한국인의 입맛에도 맞는 메뉴를 고민했다. 마침내 특제 소스가 일품인 도미 탕수, 대륙 파파의 맛있는 수타면이 가미된 마라샹궈, 대륙 마마의 얼큰한 소스 비법이 들어간 마라탕을 최종 메뉴로 선정했다.

'함진팸'은 부자지간의 신경전이 발발할 정도로 치열하게 고민했고, 결국 한국과 중국의 맛이 맞는 '단짠' 지점을 발견하고 '진화반점'의 오픈 준비를 마쳤다.

한편 이날 '아내의 맛' 41회 시청률은 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기록, 종편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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