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 인피니트 성열, 입대하던 날

인피니트 성열이 26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입소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성열, 인스피릿 향해 늠름한 인사 "걱정하지 마세요"

[더팩트|성지연 기자] 인피니트 성열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잠시 팬들 곁을 떠났다.

성열은 26일 오후 충청북도 증평군 37사단 신병교육대 인근에서 입소에 앞서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입소식에는 인피니트 멤버 장동우, 이성종과 성열의 친동생이자 골든차일드의 멤버 이대열이 함께했다. 나머지 멤버 엘과 남우현은 스케줄이 잡혀있어 참석하지 못했다.

성열은 입대 전, 취재진 앞에 서서 "국방의 의무를 잘 하고 오겠다"며 씩씩하게 인사를 전했다. 그는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을 공개하며 "제 머리 잘 어울리느냐"고 묻는 등 너스레를 떨며 긴장을 푸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또 "회사 식구인 러블리즈가 면회를 꼭 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마지막까지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인피니트 성열의 입소식엔 멤버들과 그의 친동생이자 골든차일드 멤버인 이대열이 함께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는 마지막으로 인피니트 팬클럽, 인스피릿을 언급하며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 걱정하지 말고 건강히 계시라"는 말로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줬다.

성열은 이날 훈련소로 향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자대 배치 후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성열은 인피니트의 리더 성규 다음으로 입대, 멤버 중 두 번째로 군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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